美 싱가포르에 정찰기 배치…남중국해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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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현지 시간)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오른쪽)이 남중국해에 파견된 시어도어 루스벨트 항공모함에 올라 대화 중이다. © 로이터=뉴스1

 

미국이 자국 정찰기를 일주일간 싱가포르에 배치하기로 했다.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기 위해 나온 결정이다.

7일(현지 시간) 양국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미 정찰기 P-8 포세이돈을 7~14일 싱가포르에 배치하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미국은 이날 성명서에서 싱가포르의 정찰기 투입은 “군사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을 촉진시켜 HADR(Humanitarian and Disaster Relief·지역내 인도주의적 재난 구호 활동)과 해군 안보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정찰기 배치 기간을 더 늘리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카터 장관과 응엥헨 싱가포르 국방장관의 회담 직후 발표됐다.

이같은 양국의 결정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기 위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지난 해 7월에도 싱가포르 해군과 남중국해에서 합동훈련을 펼쳤다. 당시 미국은 남중국해에 ‘항행의 자유’가 있다면서 해당 훈련을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P-8 정찰기는 일본과 필리핀에서도 정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