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싱가포르 재무장관 면담…보호무역 국제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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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싱가포르 재무장관 면담…보호무역 국제공조 논의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 공조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5월5일 행 스위 키트 싱가포르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기재부 제공)© News1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국 경제수장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헹 스위 키트 싱가포르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국제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여러 국제무대에서 아시아를 대표해 함께 참여하고 있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자유무역 촉진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 등 중요 의제들에 대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 부총리는 이날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같은 아시아권 나라가 국제무대에서 한목소리를 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번 면담에서는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방안도 논의됐다.

유 부총리는 내년도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공동의장국을 맡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강화와 국제통화기금(IMF)와 CMIM간 협력 강화 등에 있어서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부총리는 헹 재무장관에게 오는 6월 16~18일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에 참석을 요청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출처: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