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또 확장’ 삼성페이…”호주·브라질·싱가포르서 곧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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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또 확장' 삼성페이…"호주·브라질·싱가포르서 곧 시작"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CES 기자간담회에서 ‘삼성페이가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등에서 곧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기어 S2의 삼성페이 결제를 올 해 초 한국과 미국에서 시작할 계획이다.<br>

삼성전자가 올해 ‘삼성페이’ 서비스 대상 지역을 대폭 늘린다. 결제 지원 단말기도 삼성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워치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등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페이는 NFC 외에도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을 적용해 기존 카드 가맹점이 리더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한국에서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결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결제 건수도 10만 건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페이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장해 모바일 결제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장악하겠다는 각오다. 애플 역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올해 중국, 홍콩, 싱가포르, 스페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예정이어서, 삼성-애플간 치열한 시장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 S2’에도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지원된다. 곧 한국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페이는 초기 갤럭시 S6, S6 엣지, S6 엣지+, 노트5 등 4종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최근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 A5, A7에서도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출시될 중저가 제품에도 삼성페이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미국시장에서 온라인 쇼핑 결제에도 ‘삼성페이’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삼성페이는 오프라인 결제의 편의성을 강조하며 성장했다면, 온라인 쇼핑에서도 페이팔과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해 삼성페이로 온·오프라인 쇼핑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한편 애플 아이폰 사용자도 조만간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2’를 단말기와 연동해 자유롭게 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앨래나 코튼 삼성전자 부사장은 “연내에 기어S2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iOS용 ‘기어 매니저’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어 S2 출시 직후 아이폰과 연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