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싱가포르·일본 국산 제품 수출현황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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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픈마켓 큐텐(Qoo10)은 큐텐 싱가포르 및 일본의 한국 상품 수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리빙∙유아동∙식품’ 분야에서, 일본 소비자들은 ‘패션∙뷰티’ 분야에서 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싱가포르와 일본에 상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셀러들에게 보다 정확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2016년 1분기 기준 큐텐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셀러는 6000여명으로, 한국상품 수출액은 연간 1000억원 수준이다.

큐텐 싱가포르에 등록된 한국 상품 비중은 전체 상품의 약 18% 정도다. 리빙∙유아동∙식품 카테고리의 상품이 39%로 가장 많았고, 디지털 28%, 패션잡화 17%, 뷰티 16% 순으로 집게됐다. 판매 금액 또한 리빙∙유아동∙식품 카테고리가 32%, 디지털 제품이 26%로 1, 2위를 차지했으나 패션잡화 판매액은 18%로 뷰티 24%보다 낮았다.

리빙유아동식품 카테고리 상품 중 특히 판매액이 높았던 제품은 과자류와 물티슈 등이었으며, 디지털 상품으로는 국내 대기업 브랜드의 스마트폰과 TV, 블랙박스가 인기 있었다.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로는 라네즈가 대표적이다.

큐텐 일본의 한국 상품 비중은 16% 수준이다. 한류 연예인을 모델로 한 뷰티 브랜드의 성장으로 한국 상품 중 41%가 뷰티 제품군이며, 패션잡화가 38%, 리빙∙유아동∙식품이 16%의 매출 점유율을 보였다. 에뛰드 하우스, 미샤 등 한국 로드샵 브랜드 제품이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타 상품군에 비해 재구매율 및 구매 전환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도 달랐다.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지인들의 평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상품평이 많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셀러일수록 매출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 일본 소비자들은 질문에 대한 답변, 배송 시 감사 카드나 안내문을 동봉하는 등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중요하게 여겼고, 한 번 단골고객이 되면 충성도가 높은 것도 특징이다.

큐텐 대외협력팀 구희진 차장은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5년 기준으로 전년대비 약 15% 성장했고, 일본 또한 매년 15% 규모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사업자들이 우수한 제품을 기본으로 현지 소비자 성향과 선호 상품을 고려해 수출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테이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