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OCBC, 홍콩 윙항은행 인수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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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은행인 OCBC가 1일 홍콩 5대 은행인 윙항은행(永亨銀行) 인수를 공식 제의했다.

OCBC는 이날 성명을 내고 100% 자회사인 ‘OCBC 펄’을 통해 윙항은행 인수를 공식 제의했다고 밝혔다.

OCBC는 윙항은행을 주당 125 홍콩달러, 총액 384억3천만 홍콩달러(49억5천만 미국달러, 약 5조2천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윙항은행 마지막 종가보다 1.6%, 90일간 평균 주가보다는 67.3% 높은 것이다.

그러나 당초 예상됐던 인수 제의 가격 52억 미국달러에는 못미치는 것이다.

OCBC는 BNY인터내셔널파이낸싱 등 윙항은행의 주요 주주들로부터 인수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OCBC는 윙항은행 인수 시도는 중국 대륙, 홍콩, 대만, 마카오 등 중화권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OCBC는 중국 대륙에 자회사인 OCBC뱅크의 지점 16개를 두고 있으며, 홍콩과 대만에 자회사를 각각 1개 운용하고 있다.

윙항은행은 홍콩, 마카오, 중국에 70개 지점을 갖고 있다.

 

[출처: 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