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청 통화정책 방향 발표 및 시장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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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싱가포르 통화청, 통화정책방향 발표 및 시장 반응 <대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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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싱가포르 경제성장 및 물가에 대한 싱가포르 통화청의 평가

o 세계경제는 성장률 전망이 지난 4월에 비해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세계 교역량이 당초 예상보다 더욱 느리게 증가하고 글로벌 투자도 증가 신호를 보여주지 못함에 따라 수출 및 무역관련 산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국내적으로 경제심리 약화 및 노동시장 부진으로 소매 및 부동산 시장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o 향후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은 2016년 하반기가 상반기(전년동기대비 2.0%)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2016년 연간 성장률이 1~2%의 하단(at the lower half of 1~2%)으로서 당초 예상(1~2%)보다 하락하고 2017년에도 크게(significantly) 높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2016년 3/4분기 경제성장률(속보치)이 제조업과 운수창고업 부진 심화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4.1%(전년동기대비 0.6%)을 기록하였음.

o Core Inflation은 2016년 상반기 0.7%에서 7~8월 중 1.0%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는데 향후 노동시장 부진, 소비심리 약화 등으로 점진적(gradually)인 상승에 그쳐 2016년 1%, 2017년에는 2%를 약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

 

2. 통화정책 방향

o 싱가포르 통화청은 이러한 경제 및 물가 여건을 감안하여 명목실효환율 0% 절상률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정책밴드폭 및 중심환율도 변경하지 않기로 결정함- 아울러 싱가포르 통화청은 중립적 정책 스탠스(neutral policy stance)가 중기 물가안정을 위해 필요하며, 정책밴드 폭이 밴드 내 환율의 신축적 움직임을 통해 단기적인 경제성장 부진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함.

 

  1. 시장 반응

o 시장 참가자들은 싱가포르 통화청의 통화정책방향 결정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였다면서 통화정책 결정문의 Dovish한 내용*, 경제 성장률 하락**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함.

* 통화정책 결정문 중 “The Current policy band provide some flexibility for the S$ NEER to accommodate the near term weakness in inflation and growth”에서 시장참가자들은 현재 정책밴드의 중심에 근접해있는 명목실효환율이 향후 중심의 하단으로 이동함으로써 경기부양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함.

** 2016년 3/4분기 경제성장률(속보치)이 전년동기대비 0.6%로서 경제전문가 예상치의 중간값(median)인 1.7%를 훨씬 밑도는 데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싱가포르 금융기관 OCBC(1.9%→1.3%), UOB(2.2%→1.4%), DBS(1.5%→1.0%) 등은 201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 초반으로 하향조정함.

– 여러 금융기관들(RBS, Credit Suisse, Bank of Singapore 등)이 2017년 4월 통화정책 결정시 완화적 통화정책을 예상하고 있음

– 일부 금융기관(Citi 등)은 Brexit의 영향 등으로 경제 충격이 클 경우 2017년 1월에 비정기적(off-cycle) 통화정책결정 회의를 통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함.

o 싱가포르 달러의 대미달러 환율이 2016.10.17.일 현재 1.3936까지 하락하면서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시장에서는 향후 싱/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인 큰 것으로 전망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