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중소기업 체감경기, 6년래 최저 수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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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중소기업의 지난 1분기 체감 경기가 과거 6년래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인 스트레이츠 타임스(Straits Times)는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비즈니스협회(SBF)와 신용정보업체 DP인포메이션 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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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싱가포르 중소기업의 경기 지수는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해 경기 판단 기준치인 50.0을 기록했다.

기준치 50을 넘으면 낙관을 이에 못 미치면 비관을 의미한다.

조사는 매 분기마다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매출과 이익 등 향후 6개월의 경기 전망을 조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분기 조사 대상은 약 3600개사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수의 하락폭이 가장 컸던 분야는 물류 및 창고업으로 전분기 대비 2.3포인트 하락한 50.8를 기록했다.

이어 비즈니스 서비스업이 2.1포인트 하락한 51.4로 나타났다.

SBF는 자국 및 중국 경기가 둔화된데다 각종 비용이 상승하면서 체감 경기를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사업 확장이나 투자에 대한 의욕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DP인포메이션 관계자는 “중국의 경기 둔화는 물론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싱가포르에게 영향력이 큰 두 나라의 경제가 회복되지 않으면 싱가포르 체감 경기는 개선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출처: 글로벌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