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인재경쟁력 아·태지역 1위…한국은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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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야경. 사진출처=/wikipedia

아시아투데이 김은영 기자 = 싱가포르가 글로벌인재경쟁력지수(GTCI)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ST)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과 아데코그룹·인적자본리더십연구소(HCLI)가 전날 발표한 인재의 성장·유치·보유 등과 관련된 GTCI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아·태지역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118개국 가운데 2위로, 1위 국가는 스위스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특히 ‘환경(Enable)’·‘유치(Attract)’·‘글로벌 지식 기술(Global Knowledge Skills)’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싱가포르가 오래전부터 교육을 통한 사회 변화에 역점을 두고, 정부가 국가발전을 위해 인재 개발에 전념해온 결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싱가포르에서는 교육부·노동부(MoM)·정보통신개발청(IDA) 뿐만 아니라 모든 부처들이 전체를 아우르는 ‘스마트 네이션’ 전략 안에서 인재 유치·개발·보유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전략의 본질은 ‘공동 창조’로, 이를 통해 전문가·해외 인재·이해 당사자 등이 결집해 치안·교통·보건·교육·에너지 등 사회 문제들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부처들이 인재 중심으로 단합하고 있다는 의미다.
GTCI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싱가포르는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측면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국가들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처럼 도시·지방 등 소규모 집단들이 새로운 기술과 관련된 신(新)경제 분야에서 앞서갈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싱가포르를 비롯해 GTCI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국가들은 경제 수요를 충족시키는 교육제도·유연한 고용정책·기업과 정부에 대한 이해 당사자들의 참여 측면에서 공통적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GTCI 순위는 국가별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한편 아·태지역 2위는 호주(전체 6위), 3위는 뉴질랜드(전체 14위), 4위는 일본(전체 22위), 5위는 말레이시아(전체 28위)로 나타났다. 한국은 6위로, 전체 118개국 가운데 29위를 차지했다.

 

<출처: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