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2년 연속 1위…뉴질랜드·캐나다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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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의 야경. 사진출처=/wikimedia commons

아시아투데이 김은영 기자 = 싱가포르가 2년 연속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1위에 선정됐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타임스는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매년 실시하는 ‘2016 국외 거주자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싱가포르가 2년 연속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싱가포르는 수입·삶의 질·가족친화적 환경 등 모든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안 부분에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순위를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84%가 고국보다 싱가포르에서 더욱 안전하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인 52%보다 무려 3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경제적인 안정감도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62%가 고국보다 싱가포르에서 수입이 더 넉넉하다고 응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연 평균 수입은 13만 9000달러(약 1억 5300만 원)로, 이는 세계 평균 9만 7000달러(약 1억 700만 원)보다 더 높다. 보건수당을 받는 사람의 비율도 60%로 세계 평균 51%보다 높았다.

또한 이들 중 싱가포르가 커리어를 개발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62%로 세계 평균 43%보다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190개국에 거주하는 국외 거주자 약 2만 7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그중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533명이었다.

싱가포르 거주 외국인의 출신지는 영국(26%)·말레이시아(18%)·인도(12%) 등으로, 주로 금융·정보기술·공학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의 뒤를 이어 뉴질랜드·캐나다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체코·스위스·노르웨이·오스트리아·스웨덴·바레인·독일로 나타났다.

 

[출처: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