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올해 경제전망 하향…”3%에서 1~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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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마리나 바라지. © AFP=뉴스1

싱가포르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1~2%대로 하향 조정했다. 기존 전망은 3%였다.

11일 싱가포르의 산업통상장관은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지난 5월부터 글로벌 경제전망이 악화됐다며 경제전망 하향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에 더해 중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인한 잠재적 리스크까지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장관은 “이번 경제성장 전망에서 하방위험이 완전히 구체화 됐다는 가정은 제외했다”라고 말했다.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1~2분기 싱가포르의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0.3%로 확장하는데 그쳤다. 지난달 전망한 0.8%보다 낮다. 9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참여한 블룸버그의 조사에서도 같은 기간 0.8% 경제성장을 전망했다.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는 0.1% 이다.

이번에 정부가 조정한 전망대로 싱가포르가 올해 1~2%대의 성장률을 보인다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둔화된 경제성장세를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