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낮은 실업률과 고용확대 등 노동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고용 인력부(MOM)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낮은 실업률과 고용성장, 외국인 고용둔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무역도시인만큼 해외 노동자들이 많아 거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실업률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계절조정으로 인한 상반기 마지막 달인 6월 기준 계절조정 실업률은 2.96%로 집계됐다. 지역 거주민 만을 표준집단으로 설정한 실업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0.2%를 기록했다. 전체 실업률을 2.0%대로 유지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노동시장이 안정적된 국가로 꼽힌다.
자국 근로자와 해외근로자 간의 고용 성장세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상반기 추가로 고용된 자국근로자는 2013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4만1000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근로자(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제외)의 고용은 지난해 동기 대비 3.8% 감소한 5만2200명을 기록했다. 해외근로자는 건설과 해양 부문에서 주로 근무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외국인근로자의 근로여건과 주거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시스템을 마련했지만 그 과정이 여전히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자국민의 고용시장 보호를 위해 해외근로자의 고용허용범위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건설 부문에서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전반적인 노동인력의 공급이 부족한 것이 큰 이슈로 부상했다. 서비스직의 경우 노동집약적 산업정책을 추진 중인데, 이 또한 인력자체가 부족해 정부의 고용정책 변환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 그린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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