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인회, 제69주년 광복절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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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진 한인회장은 “오늘은 남과 북이 함께 기념하는 유일한 국경일인 광복절이다. 남∙북한 모두 광복절을 국경일로 지정하여 기념한다는 것 자체가 서로 그 뿌리를 잊지 않고 여전히 한민족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곧 있을 9월 아시안게임에서 남∙북한이 한자리에서 스포츠로 신뢰를 회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도약하는 한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한인회(회장 정건진)가 주최한 제69주년 광복절기념식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사 △내빈소개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대통령 경축사(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김완중 총영사대독) △축사(한인회 정건진 회장) △광복절 노래제창(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합창단)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완중 총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 대독을 통해 “오늘은 제69주년 광복절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66주년을 맞이하여 온 국민과 함께 이 뜻 깊은 날을 경축한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오늘날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나라를 세우기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이 계셨기 때문이며, 광복절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그 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고 밝혔다.

▲ 내외빈 만세삼창

정건진 한인회장은 “오늘은 남과 북이 함께 기념하는 유일한 국경일인 광복절이다. 남∙북한 모두 광복절을 국경일로 지정하여 기념한다는 것 자체가 서로 그 뿌리를 잊지 않고 여전히 한민족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곧 있을 9월 아시안게임에서 남∙북한이 한자리에서 스포츠로 신뢰를 회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도약하는 한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민족정체성을 심어주고, 역사의식을 심화시키기 위해 지난 7월에 진행한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의 제1회 <한국사 원정대>가 <안중근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답사 보고 발표가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원정대 대표 학생들의 발표와 더불어 제69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광복절의 의미를 한층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출처: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