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한국기업 대상 비즈니스 법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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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주재 한국 대사관과 세계적인 로펌 베이커앤맥킨지가 25일 싱가포르에서 한국 기업들을 초청해 동남아 신흥시장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법률 세미나를 열었다.

동남아 허브인 싱가포르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인터내셔널, 한진해운, 현대중공업, SK, 신한 등 전자, 무역, 해운, 에너지, 금융 분야의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해 시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로 진출을 꾀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 기업들은 동남아의 문화ㆍ사회 관습뿐 아니라 법제도 측면에서 익숙지 않은 부분이 많아 애로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전 조사 결과 한국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시장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는 베이커앤맥킨지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법률 전문가들과 미얀마 현지 법률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해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사항과 필수 법률 지식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 분쟁 발생시 성공적인 중재를 이끌어 내는 방법 ▲ 동남아 비즈니스에서 알아야 할 법률준수 ▲ 상업적 뇌물 등을 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와 베이커앤맥킨지가 협력 MOU를 체결해, 싱가포르상의 소속 한국 기업들이 이 로펌으로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서정하 주싱가포르 대사는 인사말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동남아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이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앞으로 대사관 주관으로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