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인정받는 국내 글로벌 건설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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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 2015년 2월 준공한 콘도미니엄 ‘트윈 피크’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건설관련 최고 권위상인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BCA/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이 주최하는 것으로,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시공·친환경·설계·안전·품질 등 총 10개 분야로 구분해 상을 수여한다.

쌍용건설은 지난 13일 열린 ‘2017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시상식에서 쌍용건설이 단독 시공한 베독 복합개발(Bedok Mall and Residences) 프로젝트가 상업·복합개발부문 시공 대상 (Construction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쌍용건설이 약 2500억원에 수주한 사업으로, 8개동 583가구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쇼핑몰, 버스터미널, 환승 주차장이 어우러진 복합건물로 지난해 준공됐다.

싱가포르 최대 민간 발주처 중 하나인 CapitaLand로부터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약 2500억원에 수주한 사업이다. 8개동 583가구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쇼핑몰, 버스터미널, 환승 주차장이 어우러진 복합건물이다.

한편 쌍용건설이 지난 2010년 건설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 호텔의 경우 현존하는 최고 난이도를 지난 건축물로 ‘21세기 건축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의 경우 품질 우수 건설사 대상 QEA(Quality Excellence Award)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건설환경 선도기업 BEL(Built Environment Leadership Awards) 부문에서는 싱가폴 주롱타운공사, 오염준설토 정화 신기술 등과 관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국내 건설업체로는 최초다.

△시공품질 △공기준수 △안전 사고율 △생산성 △친환경성 프로젝트 등을 평가하는 시공능력 CEA(Construction Exellence Awards)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대표 부촌인 오차드 로드(Orchard Road) 부근에 2015년 2월 준공한 최고급 콘도미니엄 ‘트윈 피크(Twin Peaks)’ 현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이 호텔의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었던 데에도 이 포스트 텐션 공법이 주효했다”라며 “다른 경쟁사와 달리 수많은 지지대를 대지 않고도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공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2년 연속 품질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현대건설의 뛰어난 품질능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건설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매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