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글로벌 영토확장 ‘속도’…싱가포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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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글로벌 영토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2분기(4~6월)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싱가포르는 한국, 미국, 중국에 이어 삼성페이가 서비스되는 네번째 국가가 된다.

DBS/POSB, OCBC,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서 발급한 비자·마스터카드,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해 거의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가 2분기에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해외에선 세번째로 서비스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나라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페이는 지난해 8월 출시됐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모듈을 기본 탑재한 상태에서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을 추가했다. NFC단말기 없이도 기존 MS단말기를 이용한 결제서비스가 가능하다.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 뛰어난 범용성을 무기로 오프라인 서비스 확대에 나서며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페이는 출시 7개월만에 누적 가입자수는 국내와 미국을 포함해 500만명, 누적 결제금액은 5억달러(약 6200억원)에 달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정식으로 삼성페이를 선보였다. 이후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에 호주, 브라질, 스페인, 영국, 캐나다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