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MICE산업 활로 찾는다 (2)싱가포르]
행정업무 기업에 최적화.. 명물 마리나베이 샌즈 등 굵직한 MICE 건물 포진 대형 이벤트 정부가 개입.. 업체간 출혈경쟁 막아
|
【 싱가포르=김두일 기자】 따가운 햇볕이 내리 쬐는 새파란 하늘속에 구름이 온갖 형태의 그림을 그려내는가 싶더니 곧 습습한 바람이 불어올 때 주롱새공원에 도착했다. 날아다니는 새쇼를 보기 위해서다. 새쇼 공연장은 원형 계단식으로, 1000여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새쇼가 펼쳐지기 10분 전 관람석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꽉 찼다. 무대에서는 홍학 한마리가 쇼의 시작을 알리며 관람객 박수와 함께 이쪽에서 저쪽으로 지나갔다. 천둥과 함께 번갯불이 번쩍이더니 스콜(열대 지방에서 대류에 의해 나타나는 세찬 소나기)이 퍼부었다. 세찬 스콜에도 새쇼는 계속됐다. 앵무새 한마리가 나오더니 “원 투 쓰리…”, “이 얼 싼…” 등 영어, 중국어로 숫자 세기를 하고 이름 모를 팝송과 ‘해피버스데이 투 유’ 생일파티 노래까지 불렀다. 적도에서 13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도시국가 싱가포르가 해외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 낸 관광상품이다. 이처럼 싱가포르 관광상품의 대부분은 인위적으로 개발됐다.
■행정업무로 시간낭비· “NO”





![[풀버전] 이재명 대통령 싱가포르 동포 간담회, 품격이 다른 대통령과 동포들의 진솔한 소통 현장!](https://www.korchamsg.org/wp-content/uploads/2026/03/neg-218x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