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 기조연설…혁신 이끌 ‘인재 경영’ 노하우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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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재경영 창시자’ 페퍼 교수·피터 젝 레드닷 회장
슈워츠 제너럴 어셈블리 CEO 등 세계 리더 총출동

올해 10회째를 맞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5’의 주제는 ‘다양한 인재가 세상을 바꾼다’다. 경직된 기업문화와 획일적인 가치관,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의 창의와 개성을 살리는 인재를 양성해 지금의 한계상황을 돌파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재포럼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추고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가 발전과 개인의 행복, 발전이 어우러지기 위해서는 사람을 어떻게 길러낼지가 항상 중심 주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 기조연설은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사진)가 맡는다. 1990년부터 14년간 싱가포르를 이끌었던 고 전 총리는 ‘변화하는 사회, 변화하는 교육’을 주제로 도시국가 싱가포르를 세계적 허브국가로 성장시킨 경험을 소개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를 어떻게 키우고 국가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지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인재경영의 창시자’로 알려진 제프리 페퍼 스탠퍼드대 석좌교수는 ‘리더십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IBM, 제너럴모터스(GM), 일본항공(JAL) 등 글로벌 기업들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이 어떤 전략과 리더십을 보여줬는지 등 조직행동과 인사관리에 대한 혜안을 들려준다.

인재포럼에서는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의 CEO와 주요 대학 총장,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재 육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경제계에서는 ‘디자인 경영’의 거장인 피터 젝 독일 레드닷 회장과 ‘스타트업 창업요람’인 제너럴 어셈블리의 제이크 슈워츠 CEO, 움란 베바 미국 펩시그룹 수석부사장, 크리스틴 팜비앙키 코닝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해 창의적 인재가 성장을 이끈 주요 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

마이클 아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총장, 존 색스톤 미국 뉴욕대 총장, 스티븐 러바인 미국 칼아츠 총장, 데이비드 이스트우드 영국 버밍엄대 총장, 폴 존슨 호주 서호주대 총장 등 세계적 명문대 총장들도 참석해 글로벌 리더를 길러내기 위해 각 대학이 벌인 개혁작업을 소개하며 한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영국 버밍엄대, 브리스톨대, 리버풀대, 노팅엄대, 스완지대 등 ‘영국 산학협력 선도대학 교류단’과 호주 멜버른대, 서호주대, 시드니대 등 ‘호주 명문선도대학 교류단’이 국가단위로 참여해 독자적인 세션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국가경쟁력 분야의 세계 석학’인 채드 에번스 미국 국가경쟁력위원회 부위원장, 폴 에번스 프랑스 인시아드 교수, ‘세계 경영과 기업전략 분야의 대가’인 조지 입 중국유럽국제경영대학원(CEIBS) 중국혁신센터 소장, ‘여성의 사업기회 확대 운동가’인 데버러 길스 카탈리스트 CEO, ‘디지털 학습혁신의 선구적 사상가’인 다이애나 로튼 아이디오(IDEO) 부사장, 밀튼 첸 조지루카스교육재단 이사장, ‘세계 최고의 인구통계학자’인 마이클 타이털바움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선임연구위원 등 교육 및 인재개발 분야의 리더들도 참여해 교육과 일자리 확대 등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세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