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2억 싱가포르달러 채권 발행…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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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2억 싱가포르달러(SGD)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미화로 약 1억4천만달러 규모로, 만기는 3년, 발행금리는 2.65%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싱가포르개발은행(DBS)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홍기택 산은 회장은 지난 24일 싱가포르 및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의 피유시굽타 행장과 MOU를 체결하고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채권 발행은 MOU 체결 후 양 기관간 처음으로 협력한 딜(Deal)이다. DBS는 싱가로프달러 채권시장에서 주선 시장점유율이 약 40%에 달하는 1위 은행이다.

산은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시아지역 통화 대체 시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은은 비(非) 달러화 틈새시장을 집중 개척하고자 지난 24일에는 3년 만기 포모사본드(Formosa Bond) 13억 위안(미화 2억달러 상당)을 발행했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채권시장에서 대만달러가 아닌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산은은 올해 싱가포르달러 채권 2회, 포모사본드 2회, 딤섬본드 1회 등 총 5회에 걸쳐 아시아 지역에서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산은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선제적 외화차입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대표 외자조달 기관로서의 역할 수행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