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의 신남방정책-⑦] 얼리어답터의 천국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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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속에 IT와 ICT시장성장속에 국내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속에 IT와 ICT시장성장속에 국내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싱가포르는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의 발전을 위해 많은 투자와 지원을 하는 나라다. 최근에는 핀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발맞춘 국내 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싱가포르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미리 사용하는 ‘얼리어답터’ 소비자들이 많고, 이때문에 모바일과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는 학생때부터 ICT 관련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키는 정부 방침의 영향이 크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3월 ICT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국가 장학금’을 신설했고, 핀테크에 대해 가르치는 대학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ICT와 IT분야의 인재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개발청은 향후 주목해야 할 9대 정보통신 부문으로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ICT 지속가능성, 차세대 통신, 소셜미디어, 신 디지털 경제, 사용자 인터페이스 IoT등을 꼽았다.

싱가포르는 매년 3월 사물인터넷 박람회와 5월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를 개최해 글로벌 기업들을 초청한다.

싱가포르는 국내 ICT기업들에게도 눈독을 들일만한 시장이다.

한컴지엠디는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개발청에 모바일의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등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5종을 공급한다고 작년 6월에 전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주식 826만주를 신규 상장하고,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플래폼 업체와 인공지능 등 산업혁명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보안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지란 소프트’, 해운, 항만, 물류 IT솔루션을 다루는 ‘싸이버 로지텍’ 등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을 통해 현지에 진출해 있다.

국내 기업의 싱가포르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표한 대싱가포르 업종별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분야는 1968년부터 2016년까지 총 189개의 회사가 진출했고, 이 중 2016년에만 73개(38%)가 늘었고, 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36%)과 도·소매업(32%) 관련 기업의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 정부의 싱가포르 진출 지원

코트라에서는 개최한 지 29년 된 ‘싱가포르 정보통신 전시회’ 참가자를 지난 3월 9일까지 모집했다. 약 30개사가 참가하며 부스임차료를 지원해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청에서는 싱가포르 IT 지원센터 입주자를 연중 상시 모집 중이다. 업무 공간 제공, 현지 전문가들을 통한 컨설팅, 해외 마케팅·네트워킹, 현지 행사 참여를 지원해준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18 글로벌 기술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기술사업화협력센터는 선정된 업체에게 현지사업화 마케팅과 컨설팅 지원활동을 지원한다.

출처 : 아시아타임즈(http://www.asiat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