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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정기총회 (사진 BJ Photo 이병주)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 12일, 타워 클럽 62층에서 오명섭 부회장 (위드워스 대표)의 사회로 2019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 사회자 /오 명섭 부회장 (사진 BJ Photo 이병주)
총회는 안영집 대사를 비롯한 싱가포르 대사관 관계자, 지상사 대표 및 주요 한국 기업인과 한인회장 및 각주요 단체장, 교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세종 회장의 개회사 ▲안영집 대사 의 축사 ▲2018 회계연도 사업 실적 보고 & 2019 회계연도 사업계획 ▲2018 회계연도 결산보고 2019회계연도 예산안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 봉세종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BJ Photo Studio)
봉세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월 신년 오찬 강연회에 이어서 오늘도 많이 참석하셔서 좋은 에너지를 주시니 감사드리고 잘 오셨다고 인사하며, 안영집 대사님,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님, 지상사 대표님, 회원사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오늘 이 자리는 2018회계년도를 돌아보고 2019회계년도를 설계하면서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방향에 대해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이면서도 Networking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우선 2018년도를 회고해보면 코참이 계획했던 행사가 참여율도 높아지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자부하고 자발적인 회원사 가입도 늘어나고 있어서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이야기 했다. 2019년도에도 기존의 행사와 세미나 외에도 우리 청년들에 관한 새로운 행사를 추진해 보려하며 이를 위해 싱가포르에 진출해서 다양한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인재들이 Networking할수있도록 Young Professional Networking Event를 기획하고 있고, 청년취업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성공사례를 발굴해서 시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참의 재정적인 역량과 발전방향에 대해서 숙고를 하고 있고 뾰쪽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지만 현재와 같이, 한걸음 한 걸음씩 건강하게 전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여러분들께서 건설적이고 실용적인 지혜를 주기 바란다고 고견을 요청했다. 상공회의소와 한인사회의 건강한 발전은 부족한 부분을 우리 함께 채워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코참의 동반자이신 여러분들의 성장이 코참의 성장이라고 생각하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갈까 말까, 할때는 가라 / 살까 말까, 할때는 사지마라 / 말할까 말까, 할때는 말하지 마라 / 줄까 말까, 할때는 줘라 / 먹을까 말까, 할때는 먹지마라‘ 라는 다섯가지 인생교훈을 소개하며,
싱가포르에서는 추가로 두가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아래와 같이 덧붙이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첫째로 코참행사에 참여할까 말까 할때는 적극 참여해라
둘째로 코참회원사로 등록할까 말까 할때는 빨리 등록해라
▲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안영집 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BJ Photo 이병주)
다음으로 주싱가포르 안영집 대사는 축사를 통해 2019년은 신남방정책의 내실을 다지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한 해라고 언급하며, 남방정책의 세 가지 구성요소인 People, Prosperity, Peace를 말했다.
구체적으로, People은 2019년 부산-싱가포르 직항 항공 개통으로 양국의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싱가포르 교민의 사업확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Prosperity는 경제로 지난 7월 문 대통령님 싱가포르 방문 시 산업, 무역 에너지, 스마트시티, 중소기업 등 6가지 분야에서 싱가포르 정부와 MOU체결했으며 공관, 더 나아가 정부뿐 아니라 코참 회원사에서 같이 노력하며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Peace 평화는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로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해서 아세안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한국상공회의소에서 많은 일을 해오고 잘 수행하고 있지만 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몇 가지 분야를 강조했다.
한국상공회의소의 외연 확대를 강조하며, 싱가포르 정부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해, 유용한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우리 의견을 싱가포르 측에 전달하는 통로를 많이 확보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인단체들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고 청년채용에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코참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각 회원사 및 상공인의 사업 번성을 기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 축하건배 안영집 대사, 봉세종 회장, 윤덕창 한인회장 (사진 BJ Photo 이병주)
다음 순서로 황주섭 부회장의 2018 회계연도 사업 실적 보고 & 2019 회계연도 사업계획, 박정원 금융분과 위원장의 2018 회계연도 결산보고 & 2019 회계연도 예산보고(안) 인준 및 조세형 우리은행 지점장의 감사보고가 이뤄졌고 이로써, 2019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의 2019 회계연도의 시작을 알렸다. 정기총회는 오찬 중 윤덕창 싱가포르 한인회장의 건배사, 송성도 박사의 건배사, 공연, 신임인사 소개와 함께 네트워킹 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축하공연 (사진 BJ Photo 이병주)
지난 1997년에 민관을 총 망라한 싱가포르 내 한국 경제단체를 통합, 조직한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는 2017년 기준, 대한민국의 지상사와 공기업, 금융기관, 자영업 등 200여 개 회원사가 속해 있으며, 한인사회와 싱가포르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각종 교류행사, 세미나,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