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 정기총회 (사진 LucisArt Studio이병주)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KOCHAM)는 지난 4월 6일(목), Tower Club 62층에서 2017 정기총회를 거행했다.
▲ 이상덕 대사와 봉세종 회장 (사진 LucisArt Studio이병주)
이번 행사에는 이상덕 대사를 비롯한 주싱가포르대사관 관계자, 주요 한국 기업인,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과 교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봉세종 회장의 개회사, 이상덕 주싱가포르 대사의 축사, 2016 회계연도 사업실적 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노종현 한인회장의 건배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대균 군의 ‘희망의 나라’ 개회 공연으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봉세종 회장의 개회사로 이어졌다. 봉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어려울수록 리더십을 세우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싱가포르 상의에서 회원사에 정기적으로 E-News Letter를 발송해 유관단체와 기관들의 유익한 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안내하겠으며, 현지 지역사회에 호평을 받고 있는 자선행사를 알차고 품격 있게 오는 2017년도 9월 7일(목)에 개최해 한인사회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봉세종 회장 개회사 (사진 LucisArt Studio이병주)
봉 회장은 이어서 “싱가포르에 진출한 우리 상공인들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상공회의소가 우리 경제를 다변화시키고 한-싱 관계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인사말을 맺었다.
▲ 이상덕 대사 축사 (사진 LucisArt Studio이병주)
이어서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이상덕 대사는 축사를 통해 싱가포르 19대 대선 투표가능인원 수가 5,779명으로 18대 대선에 비해 60% 가까이 증가했고, 이는 놀라운 기록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등록한 모두 한국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독려했다.
이 대사는 또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대사관 등 공공기관을 적극 활용해 각자의 분야에서 해야 할 역할을 수행하고 기회의 땅 싱가포르에서 원하던 바를 성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윤덕창 수석부회장의 예산/결산 보고 (사진 LucisArt Studio이병주)
다음 순서로 FY2016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회계 감사보고, FY2017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안)을 인준했다. 노종현 한인회장의 건배사와 함께 2017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의 2017 회계연도가 시작됐고, 오찬이 진행되며 총회는 마무리됐다.
▲ 신임 인사 소개(김승오 한국국제학교 교장) (사진 LucisArt Studio이병주)
▲ 행운권추첨 (이상덕 대사와 정경화 교수) (사진 LucisArt Studio이병주)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는 민·관을 총망라한 싱가포르 내 한국 경제단체를 1997년 통합해 조직했다. 2017년 현재, 대한민국의 지상사와 공기업, 금융, 자영업 등 200여 개 회원사가 있으며 한인사회와 싱가포르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회원과 국익을 위한 각종 교류행사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신년 강연회, 저명인사 초청 CHARITY GOLF & GALA DINNER를 매년 개최해 수익금을 싱가포르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