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2022 회계연도 정기총회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는 2023년 4월 26일, 타워 클럽 62층에서 강주열 운영위원장 (ERA 상무)의 사회로 2022회계연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최 훈 대사를 비롯한 싱가포르 대사관 관계자, 지상사 대표 및 주요 한국 기업인과 한인회장 및 각 주요 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섭 회장의 개회사 ▲최 훈 대사의 축사 ▲박유현 박사의 특별강의 ▲2022회계 연도 사업 실적 보고 & 20223회계연도 사업 계획 ▲2022 회계연도 결산보고 2023회계연도 예산안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 신용섭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용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작년에는 코로나 사태 종료로 글로벌 국경 개방이 확대되고 인적 물적 교류도 확산이 되어 새로운 희망이 보이는 듯했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제 불안, 미-중 갈등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대만 등 지정학적 리스크 대두로 2023년 올해는 Global Recession이라는 또 다른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코참은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사업 지원을 위해서 분과 모임을 활성화하고, 구체적인 Action Plan을 수립해서 실천할 예정이며 코참의 사회 공헌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회원사들의 Donation을 활성화하고, 코참의 재원 확보를 위한 추가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최 훈 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다음으로 주싱가포르 최 훈 대사는 축사를 통해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98년 출범 이후 20여년 만에 무역, 금융, 건설, 금융 등 세분화된 분야에서 250여개 회원사로 싱가포르 주요 단체로 자리를 잡았다고 전했다.

올해가 시작된 지 벌써 4개월이 지났지만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 실리콘밸리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 사태에서 보듯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 코참 회원사들은 수익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함으로써 당면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재무안정성 확보와 각종 리스크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 글로벌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도 동남아 수출전진기지로서, 코참 회원사들과 함께 싱가포르 및 아세안 시장 진출 기반을 충실히 다지고, 아울러 한국과 싱가포르의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협력 아젠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요즘과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이러 때일수록 業의 본질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며, 사업재편 등과 같은 전략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하며 올 한해 기본으로 돌아가 전략을 가다듬고 실력을 키우는 코참 회원사와 대사관이 되면 좋겠다고 전하며 내년 이맘때 우리 모두 더욱 건실한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하며 축사를 마무리 했다.

다음 순서로 CEO & Founder DQ Institute, 하버드 대학교 바이오통계학 박유현 박사가 “디지털역량 글로벌 표준DQ” 관련 특별강연을 했다.

▲ 임재성 부회장이 2022회계연도 사업 실적 보고 &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 보고 하고 있다.

다음 순서로 신용섭 회장의 2022 회계연도 사업 실적 보고 & 2023 회계연도 사업 계획, 임재성 부회장의 2022 회계연도 결산보고 & 2023 회계연도 예산보고(안) 인준 및 감사보고가 이뤄졌다. 정기총회는 오찬 중 봉세종 코참 고문의 건배사, 김기봉 싱가포르 한인회 고문의 건배사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봉세종 고문이 덕담을 전하고 있다.

▲ 김기봉 싱가포르 한인회 고문이 덕담을 전하고 있다.

▲ Ice breaker session – 다같이 스트레칭 체조중인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