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싱가포르 한인 경제계 결의 다져…현지 장애인단체에 기부금 전달

 


▲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신용섭)는 지난 1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싱가포르 오차드호텔에서 ‘2023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신년회’를 개최해 싱가포르 주요 상공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를 다지고 격려했다.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신용섭)는 지난 1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싱가포르 오차드호텔에서 ‘2023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신년회’를 개최했다.

2023년 새해를 맞아 싱가포르 한인 경제계의 결의를 다지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행사에는 최 훈주싱가포르 대사, 한인사회 주요 지도자와 지상사 대표 등 주요 상공인 130여 명 등 싱가포르 한인 경제계를 비롯해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고 Networking 했다.

▲ 신용섭 회장이 개회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용섭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신년회에서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나 싱가포르는 인력 부족에 의한 노동력 부족과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안정으로 침체되었던 국제 여행 및 관광 회복 그리고 중국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하반기부터는 경제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신용섭 회장은 싱가포르와 한국 부동산 투자의 중요성 및, 영주권 취득의 중요성도 강조하였다. 싱가포르 상공회의소는 연간 사업 계획 실행을 준비 중이며 올해 10월 5일 Anuual Charity Gofl & Gala dinner를 개최 예정이라고 전하며 올해부터는 후원활동도 싱가포르 외에 한국으로도 확장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위기가 곧 기회이므로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 훈 주싱가포르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최훈 주싱가포르한국대사는 축사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원유와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을 연쇄적으로 촉발해 긴축 정책이 작년 내내 지속되어 무역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기업의 노고 덕에 한국의 싱가포르 수출액은 202억 불로 2014년 이후 8년 만에 200억 불을 넘어 실적에 일조하였다고 했다.
또한 올해는 강대국 간의 경쟁과 팬데믹의 여진, 경제의 대변동, 기상이변, 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훨씬 더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해진 게 ‘new normal’이 될 거라고 예측하였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의 노력과 의지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16강 진출의 기적을 보여준 태극전사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기업들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대사관에서 코트라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용한 정보를 전파하도록 노력하겠으니, 코참 회원사들과 함께 싱가포르 및 아세안 진출 확대의 토대를 다져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하며 축사를 마무리 했다.

 


▲ 한-싱 재계리더들이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H.E. Eric Teo 주한싱가포르대사, Justin Yong 주한싱가포르 상공회의소 회장, Lim Ming Yan 싱가포르 경제인연합회 회장, Robert Yap 싱가포르 경영자총연합회 회장이 영상으로 신년인사를 전했다. 


▲ 문성욱 서강대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특별강연을 전하고 있다.

 

문성욱 서강대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디지털 전환, 조직 그리고 생태계” 관련 특별강연을 했다.

 

▲ Ong Toon Hui 싱가포르장애인협회 회장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서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부금을 싱가포르장애인협회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에서 감사패 2022 KOCHAM Charity Golf & Gala dinner 행사에 큰 도움을 준 스폰서 업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어서, 신임 부회장 위촉장을 전달하였고 신용섭 상의 회장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봉세종 고문이 덕담을 전하고 있다.  

▲ 박재용 싱가포르한인회 회장이 덕담을 전하고 있다.  

 

다음으로 신례하례떡 커팅식을 통하여 상공인의 새해 건강과 화합 및 발전을 기원하고 마지막으로 귀임자 및 부임자 인사 순서 후 모두 오찬을 함께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